전북도, 로드킬 저감 종합계획 수립
▶로드킬 조사앱으로 조사방식 간소화, 사고현황 DB관리
▶현황조사·사체관리·저감대책 등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
□ 전북도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저감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ㅇ 전북도는 도내 연평균 2,045건 발생하는 동물 찻길 사고(이하 로드킬) 예방을 위하여 현황조사·사체관리·저감대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전북도 동물 찻길 사고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 (전북도 현황) 최근 3년간 연평균 2,045건 발생(19년 1,545 1팔년 2,416 ’17년 2,173건)
ㅇ 그동안 로드킬 관련 업무는 도로관리청인 도로부서에서 전담하고 있어 야생동물 담당부서와의 협업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금번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전북도 로드킬 저감 종합계획」을 마련하게 되었다.
□ 이번 종합계획은 현황조사, 사체관리, 저감대책 등 동물 찻길 사고 저감을 위한 3가지 분야로 구성되고, 그 외에 도로관리청별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업무 추진체계를 별도로 담았다.
* 전북도 : 종합계획 수립, 통계관리, 야생동물관리센터 지원, 저감사업 관리
** 노선별 도로관리청 : 지방도(도로관리사업소), 시·군도(시장·군수)
ㅇ 현황조사는 과거 도로관리청이 수기로 사고조사대장을 작성 관리하던 방식에서 현재 위치정보 기반 어플리케이션 앱(APP)인 ‘굿로드APP’을 활용하여 국립생태원의 ‘사고 조사 정보시스템’에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으로 변경·개선할 예정이다.
ㅇ 사체관리는 사고당한 동물이 죽었을 경우와 부상 당했을 경우를 구분하여, 죽었을 경우 일반종은 생활폐기물로 처리, 법정보호종은 문화재청·전북지방환경청에서 처리하게 된다.
ㅇ 저감대책으로 ‘사고 조사 정보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지역별, 도로별, 동물 종류별 데이터를 확보하여 이를 통해 야생동물 생태통로, 유도울타리, 운전자 경고 표지판 등 사고저감 시설을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전북도 로드킬 저감 종합계획」이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로드킬 사고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ㅇ “로드킬 사고구간에 적합한 저감시설 설치를 위해 로드킬 조사 어플「굿로드APP」을 활용한 사고현황 데이터베이스를 조기 구축하는 등 전북도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저감대책 마련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