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에너지전환 드라이브 전담팀 본격 가동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계, RE100·전전화(全電化) 중점 과제 발굴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과 연계해 ‘에너지전환 드라이브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 제7조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되는 중장기 에너지계획이며 현재 제주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 전담팀 명칭에는 공급 중심에서 벗어나 생활과 산업 전반에서 수요자 참여 기반의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 이번 전담팀은 2024년 발표한 에너지대전환 비전의 후속 조치로, 제주 여건에 맞는 전략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100%(RE100)와 전전화(全電化)를 중심으로 한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 전담팀은 총괄, 전문가 전담팀, 분야별 전담팀, 연구용역진, 민간 전문가 등 총 73명으로 구성되며, 복지·농축산·생활 등 9개 분야에서 현장 중심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인원과 분야는 향후 논의 과정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
❍ RE100 관련 사업은 2025년 농업·축산 분야를 중심으로 4개 사업, 총 17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2026년에는 복지·주택 분야까지 확대해 6개 사업, 총 488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 전담팀 운영을 통해 논의 범위를 9개 분야로 넓히고 있으며, 2027년에는 사업과 예산이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 오는 10월 중순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와 전담팀 출범식(킥오프)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 회의에서는 연구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RE100·전전화 추진 사례 발표와 전문가 자문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정책 추진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에너지전환 드라이브 전담팀은 제주 현실에 맞는 실질적 해법은 만들어낼 것”이라며 “도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수요자 참여형 에너지전환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반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