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 환경, 기상

'바다의 맛과 환경보호가 공존하는' 제14회 우도소라축제 성황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65

25~27일 3일간 우도면 천진항 일대서 진행…올해 제주도 지정 지역 부문 최우수축제로 선정

오영훈 지사, 축제 찾아 진행상황 및 물가 점검…다회용기 세척센터·우도면 관사 방문

 제주의 바다를 품은 섬 우도 대표 축제 ‘제14회 우도소라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우도 천진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 올해 제주도 지정 지역 부문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청정 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철 먹거리 우도 소라를 함께 즐기는 축제다.

 

❍ 제주시 우도면연합청년회(회장 윤송관)가 주관한 축제에서는 △황금소라를 잡아라 △소라요리체험 △우도봉 및 마을안길 플로깅 △뿔소라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26일 오후 6시 30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우도의 밤’ 야간행사도 열린다.

 

❍ 축제장에서는‘2024 플라스틱 제로(ZERO) 청정 우도’ 실현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자율정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 오영훈 지사는 26일 축제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과 물가 등을 살펴보고, 도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우도소라축제의 매력을 만끽했다.

 

❍ 축제 운영본부는 양질의 음식과 기념품 등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6일 오후 2시 현재 신고 건수는 0건이다.

 

❍ 축제 음식점에서는 △소라구이 6개 1만 5,000원 △소라무침 1만 2,000원 △소라물회 1만 원 △모둠 순대 1만 원 △해물파전 8,000원 △소라죽 8,000원 △잔치국수 6,000원 등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해 방문객들의 소비를 이끌었다.

 

❍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30대 오현(제주시 오라동 거주) 씨는 “사회관계망(SNS)에서 축제 소식을 접하고 아이와 방문했는데 우도 대표 수산물인 소라로 만든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내년에도 참여하겠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 오영훈 지사는 “우도소라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주민이 주도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 대표 축제”라며, “올해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 오영훈 지사는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 이 센터는 자원순환 모델인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도 지역 다회용기 사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

 

❍ 우도 내 다회용컵 사용 매장과 반납기를 통해 세척센터로 회수된 다회용컵은 자동화시설과 수작업 선별 → 애벌세척 → 초음파세척 → 고온·고압 살수세척 → 건조·살균 → 검수 → 포장 순으로 작업이 이뤄진다.

 

❍ 우도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1만 9,429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으며, 다회용컵 사용 매장 34개소와 16대 반납기를 통해 95% 이상의 다회용기 회수가 이뤄지고 있다.

 

❍ 오 지사는 “플라스틱 없는 청정우도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세척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참여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 청정우도 프로젝트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 내년 신축 예정인 우도면 직원 관사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 제주도는 우도소라축제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범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다.

 

 064-710-3351 / 소통청렴담당관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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