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 환경, 기상

2. 올해 여름 대전시 침수피해는 이미 예견된 사태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140

2015, 27억 투입해서 노후하수관로 조사했으나 피해 못 막아

- 대전시 하수관로 64.4%20년 이상 된 노후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 여수을)22, 대전광역시(이하대전시’) 국정감사에서 올해 828일에 대전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이미 예견된 사태로, 철저한 대비가 부족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140mm. 이 중 오전 5시부터 불과 한 시간 동안, 전체 누적 강수량의 절반가량인 64.3mm의 비가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주일동안 접수된 피해신고만 491건 이었고, 대부분이 배수시설로 인한 피해로, 하수관에서 물이 역류하는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해 도로 침수가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대전시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7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시행했다. 지난해 이 결과를 토대로, 우선 정비가 필요한 긴급보수 구간과 일반보수 1순위 구간 161km에 대하여 2026년까지 2,058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로를 조기에 정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발간한 <대전광역시 인프라 투자 정책 방향 및 핵심 프로젝트 발굴 연구>에 따르면, 3,567km2,296km 64.4%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 나타났다.

 

주 부의장은 올해 여름 대전시 침수피해는 이미 예견된 사태였다.”, “세금낭비라는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대전시는 도로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한다고 발표했는데, 더 이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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