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쫌! 잘했어요~, 쫌! 고마워요~’ 월출학부모연합회 주도 캠페인 실시
임보환 편집인 mult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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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10:25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 월출학부모연합회는 7월 13일 낭주중학교에서 학부모회 주도 캠페인 활동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교육청이 주관하고 학부모회는 단순 참여자로 기능해왔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학부모회가 기획, 준비, 실행의 전 과정을 주도해나가는 주체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월출학부모연합회(회장 박애진)는 캠페인 준비를 위해 사전 협의회를 갖고 기성세대가 바라는 모습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캠페인 방식을 지양하면서, 학부모가 먼저 소통과 존중의 태도를 캠페인 과정에서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의 긍정적인 행동 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월출학부모회의 캠페인 정신을 수립하였다.
오랜 논의 끝에 학부모가 자녀들에게 잔소리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 쫌~” 이라는 표현을 활용하여 친숙함과 친밀감 가득한 캠페인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에 모두가 공감했고, 각자의 재능과 시간을 기부하여 포스터 및 스티커판 제작, 선물용 간식 포장, 운영물품 준비 등의 역할 분담에 즐겁게 동참했다.김성애교육장은 “월출학부모연합회의 ‘쫌!’ 캠페인은 우리 영암의 학부모회가 에듀파트너십을 발휘하여 교육현장의 문제를 고민하고, 내 아이만이 아닌 영암 전체 학생의 성장을 위해 힘써 나가는 교육주체로서의 퍼포먼스이다.”라며 “학부모의 건강한 교육 참여가 교육공동체 회복과 미래교육 발전의 든든한 힘이 될 수 있음을 우리 영암학부모회의 열정으로 보여주자.”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