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유치 투자 협상관련 기자간담회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나라 최초 모델로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할 대단히 큰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만큼, 청년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일자리가 갈수록 없어지니 출산율은 떨어지고

젊은 사람들은 희망을 잃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광주형 일자리에 대하여 부푼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무엇보다도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해보는 어려운 일인데다가

또한 민선6기말에 업무 추진을 서두르다 보니

미숙한 면이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노동계와 소통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지난 7월 민선 7기 이용섭 시장이 취임하면서

광주형 일자리를 기반으로 하는

완성차 공장 유치 투자협상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8월내로 이루고자 노력했으나,

노사민정 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게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원칙을 고수하며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습니다.

바라건대, 조속한 시일내에

노사민정 대타협이 이루어져

광주가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산실이 되고

이러한 광주의 경험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 제조업 등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절실히 기대합니다.

일자리 창출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반도체 분야에 3조를 투입해도

일자리는 겨우 5백개가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가 노사상생의 모델을 성공시키면

완성차 공장의 생산물량이 증가하고

고용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타 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일하기 좋은 도시 광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현대차 완성차 공장 유치사업은 기성세대가 아니라

미래 일자리 수혜자인 젊은 청년들 입장을 고려하여

진정어린 마음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의를 위해, 그리고 광주의 미래를 위해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

2018. 8. 23

문화경제부시장 이병훈

< 임 보 환 편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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