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4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5명 선정
- 유통, 산학협력 등 분야에서 대전을 빛낸 기업인, 대학교수 -
대전시는 지난 12일 경제과학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제24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ㅇ 대전시는 지난 10월부터 11월 9일까지 경제관련 기관, 단체, 협회 및 대학교, 출연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대전을 빛낸 시상 후보자 11명을 추천받아 교수 등 전문가 35명으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재관 행정부시장)를 구성해 공적을 심의했다.
ㅇ 올해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는 모두 5명으로, 부문별로는 ▲ 유통․소비자보호부문은 중앙로지하상가 정인수 상인회장 ▲ 과학기술부문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철호 책임연구원 ▲ 벤처기업부문은 ㈜트라이포드 길배수 대표 ▲ 산·학협동부문은 목원대학교 고대식 교수 ▲ 기업의사회적책임부문은 ㈜제이에스서비스 송지환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ㅇ 중앙로지하상가 정인수 상인회장은 지난 26년 7개월 동안 유통부문에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균형적인 시장관리로 물가 안정 유지, 소비자 권익 보호 등으로 대전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ㅇ 생명연 이철호 책임연구원은 남들보다 많은 연구를 수행한 것과 그 연구결과를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 후대교육과 학생지도에도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ㅇ ㈜트라이포드 길배수 대표는 특수콘크리트 기술을 보유하여 제품의 시장성․성장성이 우수하고 산업발전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해 선정됐다.
ㅇ 목원대학교 고대식 교수는 산학연 대전지역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산학협동 연구 수행 실적과 기술이전 성과, IPP형 일학습병행제 단장으로 150개 이상의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해 현장실습과 산학공동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ㅇ ㈜제이에스서비스 송지환 대표는 난청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지원사업으로 167명에게 지원해 주고,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창업동아리 활동 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ㅇ 대전시 이재관 행정부시장은“이번에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분들처럼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분들이 인정받고 존경받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이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3시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