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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감 확산…‘ASF 대응’ 수위 더 높인다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162


-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군과 긴급방역대책회의 개최 -

- 양승조 지사 매뉴얼 뛰어넘는 신속·단호한 방역 추진”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인천 4개 시·군에서 잇따라 발생하며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시·군과 차단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나소열 부지사, ·국장, ·군 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역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24일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한 뒤 처음으로 마련한 이날 회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진행 및 조치사항 보고, ·국 협조사항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확진된 이후 김포와 인천까지 확산돼 전국 다섯 곳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긴장하지 않으면 안 될 아주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양 지사는 이어 특히 우리 도내 돼지 사육 두수는 1227농가 240만 마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도내 양돈농가는 물론 양돈 산업 종사자 모두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총력 대응에 나아가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우리 도에서는 24일부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응 체제를 강화했다·군에서도 이에 발맞춰 조속히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 지사는 또 축산차량 이동중지 이행 여부 철저 확인·점검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소 24시간 운영 및 소독·통제 철저 역학 농가 관리 철저 농장 진입로 생석회 살포, 출입자 통제 등 철저한 방역 추진 등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양돈산업이 최대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소독과 차단, 철저한 통제만이 위기 상황을 넘길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인 만큼, 단호하고 신속하게 매뉴얼을 뛰어넘는 방역을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정오를 기점으로 격상시킨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양 지사가 본부장을 맡고, 상황총괄반과 방역대책반 등 7개 대책반을 꾸려 가동 중이다.

도는 도내 곳곳에 거점소독시설 18개소와 이동통제소 6곳을 설치하고, 축산 차량 등을 소독·통제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과의 직접 역학 농가 19호 중 12개 농가와 간접 역학 농가 197호 중 173개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을 유지하며 소독 등 집중 관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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