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산 밀 전용시설 공모사업 선정 쾌거도내 밀 산업 육성에 유리한 여건 조성
시설증축 및 개보수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18억원(국비7.2억) 확보
전라북도 밀의 안정적 생산 확대를 위한 육성 기반 구축
□ 전라북도는 3일 총사업비 18억원(국비 7억2천만 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국산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산 밀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등 도내 밀 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내 밀 자급기반 확충을 위해 부안군 우리밀 생산단지에 향후 2년간 밀 건조·저장시설의 증축 및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 이를 통해 도내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주산지에서 생산된 밀의 수집‧건조‧저장이 가능한 전용시설을 구축해 우리밀 거점시설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 주요 사업내용 > 입·출고시설, 건조시설, 정선시설, 저장시설, 자동제어시설, 품질검사장비, 집진시설 지원 및 생산농가 조직화, 생산성 향상 및 운영활성화 등을 위한 기술 지원 |
□ 전라북도는 전국 2위 규모의 밀 생산지이며 생산확대와 국산 밀 산업 육성에 유리한 여건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국산 밀 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 전북은 고품질 우리밀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밀 순도관리, 토양분석, 저장관리 등 농가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생산단지에서 재배된 우리밀은 정부 비축 수매 대상으로 그동안 판로 문제를 겪었던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에는 생산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 또한 우리밀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4만여명의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국수, 빵, 라면 등 우리밀로 만든 제품을 간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래의 소비자들인 도내 원아들에게 다양한 우리밀 제품을 알리고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향후 우리밀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특히, 전북은 올해 ‘전라북도 밀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과제수행을 통해 전북 밀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최종적으로「삼락농정 우리밀 TF」논의를 통해 전라북도 밀산업 중장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도는 「전라북도 우리밀·콩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중장기계획 수립, 지원근거 등을 마련하였고, 「삼락농정 우리밀 TF」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 전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 우리밀 자급률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 이번 국산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 공모선정은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라북도 밀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