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방치된 빈집 전수조사에 발벗고 나선다
안전사고·범죄 예방 및 경관개선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
전라북도는 안전사고·범죄 예방 및 경관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농어촌 및 도심에 산재되어 있는 흉물스런 빈집을 정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빈집 실태조사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ㅇ 도내에는 1년이상 방치된 빈집이 2017년 12월말 기준 9,365동이 있는 것으로 올해 1월에 조사되었으며, 이는 도내의 총 단독주택 244,363동의 3.8%를 차지하는 수치로 대부분이 농촌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총 빈집수 9,365동(`17.12월말기준) : 도심지역 1,833동(19%), 농촌지역 7,532동(81%)
ㅇ 그동안 전라북도에서는 201팧년까지 30,595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촌 인구의 도시유입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농어촌의 빈집 발생은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라북도에서는 빈집 철거와 함께 상태가 양호한 빈집에 대하여는 체계적 관리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2019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도심빈집 주민공간조성사업, 농촌 빈집정비사업, 등 다양한 빈집관련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ㅇ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기존 2015년부터 전라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농촌지역에서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은 ‘빈집활용 반값임대주택 제공사업’을 2019년부터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농촌지역의 새로운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계획(안) 201팔년 동당 1,200만원 지원 → 2019년 동당 2,000만원 확대 지원
ㅇ 아울러 도심빈집 주민공간조성사업은 전라북도 6개 시(전주, 군산,익산, 정읍, 남원, 김제)에 도심지역 빈집을 쉐어하우스 및 주차장, 쉼터, 텃밭 등 주민공간으로 재창출하는 사업으로 도심의 공동화로 인하여 침체된 구도심지역의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 전라북도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도시 및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단순 철거 위주의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빈집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정비가 될 수 있도록 빈집실태조사 및 관련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도민들에게 주거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