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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폭염 대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응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41

농업기술원, 현장 지도·홍보 강화… ‘물·그늘·휴식 3대 요령’ 준수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올여름 폭염 일수와 강도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와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314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약 80% 이상이 실외에서 발생했다. 특히 농업 분야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6.1%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제주지역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 환자수는 18.3명으로 전국에서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 ‘22년 93건 → ‘22년 98건 → ‘24년 123건

 

❏이에 농업기술원은 폭염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현장 지도 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안전담당자를 지정해 여름철 폭염 대응에 나선다.

 

❍우선 문자메시지, 외곽지역 앰프 방송, 리플릿, 홍보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염 상황과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농작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체감온도가 31℃를 넘을 경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작업 전 기상정보 확인과 함께 작업 중단 또는 충분하고 규칙적인 휴식의 필요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시설하우스에서의 약제 살포, 고령 농업인의 경우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기(물)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하기(그늘)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휴식) 등 ‘물·그늘·휴식 3대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작업 시에는 반드시 2인 이상이 함께 작업하고, 비상연락 수단을 휴대해야 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1시간마다 10~15분씩 규칙적 휴식을 취하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의식이 없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시원한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김수미 농업기술원 과학영농팀장은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이 우선”이라며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철저히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연중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업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농작업 재해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문의처| 064-760-7514 / 농업기술원

 

작성일|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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