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큰 관심
- 조직위, 아시안게임 기간 日 신문·방송·통신 기자들과 간담회
- 개최도시 광주 및 경기장 시설·상태 등 대회 준비상황에 관심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일본 언론들이 내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조직위에 따르면 조영택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아시안게임 기간, 광주 대회 이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차기 개최국인 일본 신문·방송·통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개최도시 광주와 제18회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선수권대회를 소개하며 언론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지난 21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 미팅룸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NHK일본방송협회(Nippon Hoso Kyokai), 요미우리신문(The Yomiuri Shimbun), 주니치신문(The Chunichi Shimbun), 동경 주니치스포츠(The Tokyo Chunichi Sprots), 동경신문(The Kokyo Shimbun), 호치신문(The Hochi Shimbun), ㈜베이스볼 매거진 사(Baseball Magazine Sha Co., LTD.), 교도통신(Kyodo News), 지지통신(Jiji Press) 기자들이 참석했다.
○ 이날 기자들은 조직위에 광주대회 이후 열리는 2021년 차기 대회 개최지가 후쿠오카라면서 내년 대회 개최도시인 광주에 대한 소개 및 준비 상황 등을 질문했다.
○ 또한 ▲경기장 시설·상태 및 수용 능력 ▲경기 일정 및 대회기간 날씨 ▲옵서버(Observer) 프로그램 운영 등 후쿠오카市·조직위 간 협력 방안 ▲광주대회 홍보대사인 박태환 선수 등 한국 수영선수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 이에 대해 조직위는 광주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선수권대회 등 광주대회 준비 및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며 일본 언론의 협조를 당부했다.
○ 조영택 사무총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과 일본의 상호 협력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일본은 협회에 등록된 마스터즈 동호인만 4만7천여 명에 달할 정도로 수영 저변이 탄탄한 만큼 내년 광주대회에 일본의 수영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 많이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14일간) 200여개 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등에서 각각 열린다. <끝>.
< 임 보 환 편집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