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우정 더욱 돈독하게~
- 대전시, 11일 중국 선양시와 과학기술·경제협력 강화 MOU체결 -
- 베트남과 교류강화, WTA국제행사 등 국제도시 위상제고 본격화 -
대전시 박영순 정무부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5시(한국시각 오후 6시)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시를 방문해, 두 도시 간 교류 및 협력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대전시 박영순 정무부시장과 중국 선양시 장쥔 부시장간에 체결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과학기술혁신교류, 경제협력교류, 대학 및 청소년 교류 등이다.
ㅇ 특히, 이번 협약체결은 과학기술 혁신교류 내용을 담고 있어, 앞으로 두 도시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협약체결 자리에서 박 부시장은 “대전은 과학도시이며 축적된 과학기술을 토대로 제4차 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선양 장쥔 부시장은 “ 선양시에서도 제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많다”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ㅇ 박 부시장의 이번 방문은 중국 선양시 주관 ‘동계도시 시장회의’에 선양시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ㅇ 선양시와는 2003년 우호협력도시가 된 이후, 2013년에는 자매결연도시로 교류의 폭과 내용을 격상하여 협력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ㅇ 박 부시장은 이날 선양시 측에 대전시가 의장도시이면서 10월에 베트남 빈증성에서 개최될 WTA국제행사에 참석을 요청하기도 했다.
□ 이번 선양시와의 협약체결은 12일 박항서 축구감독의 신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의 흥옌성과의 우호협력도시 협약체결, 내달 10일 열리는 WTA국제행사와 함께 국제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 한편, 중국 선양시는 중국 동북 3성 중 최대 도시로,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했으며 822만 명에 이르는 인구를 가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대전시는 이곳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대전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