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외교, 행안, 북한

2022년 곡성군수 송년사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105

 

 

2022년 송 년 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2년이 마지막 페이지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올 한 해가 아낌없이 반짝였던 시간이었길 바라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1년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야말로 대전환의 한 해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는 물론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상식과 기준이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그리고 뉴노멀(New Normal), 즉 새로운 질서로의 재편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

민선 8기를 맞은 우리 군도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목표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문을 힘차게 열어젖혔습니다. 그리고 곡성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새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대내외적으로 우리 군에 대한 좋은 평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소멸대응기금은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리며 168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과 전라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만들기 대상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재정분석평가 최우수기관, 지방세정평가 최우수기관, 치매예방관리와 재난관리 우수기관, 국민 행복 민원실 선정, 복지사업평가 다관왕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민선 8기의 성과를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많은 성과들이 민선 8기 이전부터 그려왔던 밑그림을 다듬고 덧칠해서 완성 시킨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민선 8기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지난 6개월간 우리 곡성은 분명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지역 상생발전과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우리 군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켰습니다.

군민의 염원을 담아 49개의 군민 행복 공약을 확정했고, 공약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각각의 공약 사업에 대해 철저한 검증과 군민 공약이행평가단 자문을 거쳐 완성도 있고 실효성 높은 실천계획서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군민의 행복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공약 사업 실현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또 의회, 교육기관, 지역 산업체, 직능사회단체를 하나의 공동체로 아우르는 민관산학협력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지역특화 전략과 소멸 위기 해법 모색을 위해 더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성과 중심의 행정 운영을 위해 협업 기반의 혁신적인 조직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에 대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둘째, 군민의 마음을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펼쳤습니다.

먼저 전 군민에게 일상 회복 행복지원금을 지급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군민들께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자 했습니다.

군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치매기억택시와 바우처택시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군민의 정신 건강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2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지역사회 정신 건강 협력체계를 확대했습니다.

희망복지기동서비스는 새롭게 안마 서비스를 도입했고, 석곡권에도 찾아가는 행복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현장 복지를 강화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고독사 예방과 응급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전 가구를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이 돌봄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확대 지원함으로써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 학교를 넘어 마을 전체에서 성장과 발달이 이어지도록 학습공동체를 강화습니다.

미래교육재단이 평생학습 업무를 전담토록 조정해 전 생애주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교육 고도화를 위해 평생직업교육 거점센터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마을공동체 사업92개 마을로 확대했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곡성유학에는 올해 34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습니다. 참여자들이 우리 군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역 함께 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감과 만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학습 발달 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장박람회를 개최했고, 고교생들에게는 온라인 수강권과 태블릿 PC를 지원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외에도 꿈키움학교, 청소년의회, 참여예산 교실, 청소년 동아리 지원 등을 확대해 주체적인 성장을 도왔습니다.

넷째, 청년이 살고 싶은젊은 곡성만들기에 힘썼습니다.

먼저 젊은 층 인구 유입과 정착을 촉진 시키고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정착지원금, 전입 학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또 지난 20일 문을 연 비빌언덕25청년과 귀농귀촌인, 지역민을 위한 상생 플랫폼이 되어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민간 일자리 확충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썼습니다. 지역의 새로운 산업기반이 될 신규 투자유치 4, 3천억 원의 MOU를 체결한 것이 큰 성과입니다. <스테이션 1928>을 비롯해 <운곡 특화농공단지>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형 사업들도 올해 공사를 시작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활발한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 불편 해소, 입사 면접비 및 청년교통비 지원, 농공단지 특화사업 등을 추진했습니다.

그 밖에도 소상공인희망센터와 온라인 곡성 창업 둥지를 운영하는 등 원스톱 창업 및 일자리 맞춤 서비스를 다양하게 지원했습니다.

다섯째, 다양한 브랜딩을 통해 우리 군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백세미는 미국에 이어 호주 첫 수출로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생산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인 도정과 가공시설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곡성멜론은 멜론 작물로는 국내 최초로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성사돼 브랜드 가치가 비약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우리 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완공했습니다. 아울러 신소득 작목인 체리와 블루베리는 공동출하를 통해 조직화와 규모화를 추진함으로써 소비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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