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선임부대변인] 한·미 우호를 해치는 나경원 의원은 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입니까?
□ 일시 : 2026년 2월 9일(월) 오후 4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한·미 우호를 해치는 나경원 의원은 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입니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개인 SNS를 통해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의 신뢰를 잃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근거로 쿠팡에 대한 과도한 정치적 압박, 종교 탄압, 중국과의 과도한 밀착을 들었습니다. 사실관계부터 바로잡겠습니다.
정부는 쿠팡에 대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자의 잇단 사망이라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일 뿐, 그 어떤 제재도 아직 가한 바 없습니다.
오직 법과 제도에 따라 외압 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책임입니다. 이를 ‘정치적 드잡이’로 왜곡하는 것이야말로 무책임한 선동입니다.
ISDS(국제투자분쟁) 문제 역시 국제법과 통상 규범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론스타 사건을 예를 삼아 국익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것이 정부의 원칙입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종교 탄압’, ‘중국 밀착’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는 일부 윤어게인 세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유포했던 가짜뉴스와 판박이입니다. 당시에도 양국 정상 간 직접 소통을 통해 명백한 허위임이 확인됐고, 그 과정을 온 국민이 지켜봤습니다.
오히려 최근 미국의 신국방전략(NDS)은 한국을 한반도 평화와 전쟁 억지의 주된 책임 주체로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논의 역시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 국제정세는 기존의 우방 관계조차 흔들리는 불안정한 국면입니다. 미국과 유럽, 캐나다 간의 갈등만 보더라도 외교가 곧 국익임을 모를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야당의 5선 중진 의원이 양국 간 신뢰를 훼손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은 국익을 저해하는 행위입니다.
혹여 한미관계가 악화되어 미국이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출해 줄 것이라는 일부 윤어게인 세력의 망상에 나경원 의원마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근거 없는 주장으로 한미 양국의 관계를 흔든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5선 중진 국회의원답게 정부의 외교 활동에 책임 있게 협조하기 바랍니다.
2026년 2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